폭스바겐 전기차 부활 시로코
2024년 5월 22일, 폭스바겐(VW)이 2017년에 생산을 종료했던 ‘시로코’ 를 전기차 스포츠카 모델로 부활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로코는 1974년 처음 등장한 이후, 세대를 거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입니다. 이번 부활 소식은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로코의 역사와 부활 계획
시로코는 1974년에 골프를 기반으로 한 3도어 해치백 쿠페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제2세대 모델이 생산되었고, 2008년에 제3세대 모델이 부활하여 2017년까지 판매되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이번에 후계 모델이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전동 스포츠카로의 변신
이번 시로코의 부활은 차기형 포르쉐 ‘718 박스터/케이맨’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저상 전기 스포츠 쿠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최종 생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PPE’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플랫폼은 포르쉐 718 박스터/케이맨뿐만 아니라 아우디 ‘TT’의 후계 모델에도 채용될 예정입니다.
예상 디자인과 성능
예상되는 시로코 후계 모델의 디자인은 최신의 ‘ID. 시리즈’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프런트 엔드는 그릴리스 노즈에 슬림한 헤드라이트가 장착되고, 양쪽에는 세로형 슬림 LED 주간 주행등이 배치될 것입니다. 완만하게 경사지는 지붕 라인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며, 후면에는 슬림한 LED 테일라이트가 배치될 것입니다. 시로코다운 3도어 쿠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이 기대됩니다.
성능 면에서는 듀얼 모터와 슬림한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VW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EV 플랫폼 ‘SSP’를 채용할 가능성도 있어, 최종 결정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전기차 부활 시로코 출시 일정
시로코 후계 모델의 출시는 빠르면 2026년에, 늦어도 2027년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델이 전동 스포츠카로 부활하면서, 전 세계의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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