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주요 내용
볼보 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이 충전시설은 동탄, 인천, 김해 직영 서비스센터에 설치되었으며, 향후 전국의 31개 서비스 네트워크로 확대될 예정이다.
충전시설 세부 정보
지난 5월 27일, 볼보트럭코리아는 동탄, 인천, 김해의 서비스 센터에 총 26기의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충전기들은 볼보 FH 일렉트릭 모델의 배터리를 1.5시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충전 속도는 시간당 250kW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볼보 대형 전기트럭 충전 네트워크 확대 계획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 전국의 31개 서비스 네트워크에도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충전 서비스 제공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 상용차 전용 충전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상용차 전용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속가능성 목표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 60억원을 투자하여 동탄,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했다. 볼보그룹은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할 계획이다.
볼보 대형 전기트럭 국내 보급
볼보트럭코리아는 2019년부터 대형 전기트럭을 양산하며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6종의 전기 트럭을 판매 중이며, 2023년 말 기준으로 유럽 시장에서 16톤 이상 대형 전기 트럭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특히, FH 일렉트릭 모델은 ‘2024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의 발언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전기 트럭 구매 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충전시설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보급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론
볼보트럭코리아의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은 국내 전기 트럭 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대형 전기트럭의 보급이 촉진되고, 지속가능한 운송 수단의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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