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초의 하이브리드, 911 카레라 GTS 개량 신형
포르쉐가 6월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가 시판차의 성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의 승리가 포르쉐의 시판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최신 예가 포르쉐 ‘911’ 시리즈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911 카레라 GTS’ 개량 신형이다.
T-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성능
신형 911 카레라 GTS는 터보 엔진에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조합한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포르쉐가 919 하이브리드와 963 하이브리드로부터 얻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신형 911 카레라 GTS의 전체 시스템 출력은 541ps로, 연비는 11.0~10.5리터/100km, CO2 배출량은 251~239g/km를 기록한다.
포르쉐 911 카레라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기술 도입
포르쉐의 엔지니어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3연승을 이룬 919 하이브리드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 919 하이브리드는 2015년, 2016년, 2017년에 르망 우승을 차지한 모델로, 포르쉐가 개발한 다이렉트 퓨얼 인젝션을 탑재한 컴팩트하고 고효율의 V4 가솔린 엔진은 2.0리터의 배기량에서 500ps를 발생하며, 전기 모터(400ps)가 프론트 액슬을 구동했다.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해 브레이킹 시 에너지를 회생하고, 포르쉐가 처음으로 개발한 800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포르쉐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
포르쉐는 현재 963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으로 20번째 르망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르쉐에게는 혁신과 모터스포츠가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이며,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기술과 경험은 시판차에 반영되어 성능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있다. 포르쉐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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