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 ‘비전 노이어 클라쎄’ 공개
BMW그룹 코리아는 2024년 6월 28일부터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 모델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국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노이어 클라쎄는 독일어로 ‘새로운 수준(New Class)’라는 의미로, BMW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지향성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세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인간 중심의 기술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를 담은 디자인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명쾌한 선과 넓어진 표면을 활용해 미래지향성과 우아함을 담아냈다. 차체는 깎은 듯한 디자인으로 날렵한 느낌을 준다. 3차원으로 이뤄진 조명 효과는 탑승자와 직관적인 소통을 가능하게끔 한다. 눈여겨볼 것은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로, 기존의 것에서 더 길어지고 LED 패널로 대체되면서 아이코닉함을 강조했다.
아늑하고 넓은 실내 공간
비전 노이어 클라쎄의 실내는 잘 꾸며진 휴게실과 유사하다. 시트는 밝은 톤의 코듀로이 직물을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순수 전기차를 우선 고려한 플랫폼인 ‘NCAR(New Cluster Architecture)’를 통해 생산되어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은 차량의 아늑함과 가치를 높여준다.
기술 및 편의성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모든 기술을 녹여내어 탑승자에게 궁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일상어로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눈에 띄는 부분은 ‘BMW 파노라믹 비전’이다. 운전석 계기판 대신 자리한 파노라믹 비전은 △잔여 거리 △주행 속도 등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고 소통할 수 있다. 이외에도 6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의 적용으로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가 각각 30%, 효율성은 25% 개선됐다.
결론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한 차원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이 집약된 차세대 콘셉트카다. 이번 모델은 미래 지향성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동시에, 효율과 안락함까지 갖췄다. BMW는 오는 2025년 실제 모델 출시를 목표로 밝혀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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