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강타할 캠핑카 등장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멀티 밴 T7 기반 제작
폭스바겐은 최근 영국에 자신들의 멀티 밴인 T7을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 ‘폭스바겐 캘리포니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차량의 기반이 된 T7은 폭스바겐의 전륜 구동 기반 MOB Evo 플랫폼을 탑재한 대형 MPV로 2022년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가 되기 시작했다.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위한 멀티 밴이므로 시트를 모두 떼어 내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T7은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디젤의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제공하며, 전장 4,973mm, 전폭 1,941mm, 높이 1,887mm의 크기를 지녔는데, 이러한 T7을 캠핑카 형식으로 제조한 것이 캘리포니아이며, 총 3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캠핑용으로 제작된 차량이기에 모든 차량 양쪽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하나씩 제공된다.
세 가지 트림이 존재
파워트레인도 다양하다
T7을 기반으로 제작했지만, 전장은 5,173mm, 휠베이스는 3,124mm로 늘어나 여러 탑승객이 있어도 편안한 캘리포니아는 전형적인 폭스바겐 밴의 형태를 띠고 있다. 3가지 트림은 비치 캠퍼(Beach Camper), 코스트(Coast), 오션(Ocean)이며, 각 트림이 올라갈수록 16, 17, 18인치의 휠이 장착된다.
캘리포니아는 T7처럼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다양한데, 현재 2.0L TDI 디젤 또는 2.0L TSL 가솔린 엔진만 판매가 이루어져 최대 출력이 각각 147마력, 201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추후에 242마력을 발휘하는 1.5L 터보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를 사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족 여행에 딱 맞아
6명도 거뜬한 사이즈
실내는 기본 차량인 비치 트림을 포함하여 공통으로 230V 소켓, 에어컨, 보조 히터,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과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면 및 후면 주차 센서와 여러 개의 보관 공간들이 제공된다. 코스트 트림 선택 시, 후방 카메라와 조리용 야외 접이식 테이블이 있는 새로운 주방 등이 추가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오션을 선택할 경우, 야외 테이블과 루프 보관함이 있는 주방, 열선 시트, 열쇠 없이 차량을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시스템, IQ. 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이 제공된다.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는 팝업 루프에는 앞, 옆 모두 모기장이 제공되며, 루프를 열면 높이가 최대 2,108mm까지 확장된다.
침대에 누워 모든 것 제어
11가지 색상과 7가지 휠
모든 모델은 2,054mm x 1,137mm 크기의 침대가 있어 캠핑이나 차박에도 문제가 없다. 비치 트림의 업그레이드인 비치 투어를 선택하면 180도 회전하는 운전석과 조수석, 3개의 개별 2열 좌석이 추가되어 이를 접으면 추가적인 침대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화면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더라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트림인 비치의 경우 6만 3,376유로(한화 약 9,300만 원)이며, 상위 모델로 갈수록 7만 576유로, 7만 7,476유로(한화 약 1억 400만 원, 1억 1,400만 원)로 가격이 상승한다. 총 11가지 외장 색상을 고를 수 있으며, 투톤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세 가지 옵션의 휠 역시 7가지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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