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공개
가격과 성능 모두 잡았다
현대차 투싼과 비교되기도
기아가 드디어 신형 스포티지, 더 뉴 스포티지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기아는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더 뉴 스포티지’를 선보였다. 기존 기아의 시그니처 차량이었던 5세대 스포티지를 개선한 ‘더 뉴 스포티지’의 모습은 고급스러움 그 자체였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전체적인 외관은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스포티지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반영시킨 모습이다. 기존 스포티지보다 우아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면부엔 기아의 시그니처나 다름없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고, 측면부엔 새롭게 디자인된 기하학적 모양의 휠이 들어갔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SUV 이미지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우아함 연출
전면부의 수평적 패턴과 측면부의 기하학적 휠의 조화는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살리기 충분했다. 또 후면부는 전면부와 동일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넓은 범퍼가 들어가 통일감을 줬다.
내부는 어떨까? 운전자의 편의성에도 신경 쓴 기아는 실내를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다.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스티어링 휠에는 더블 D컷 스타일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크래시패드 주변에는 은은한 무드등이 적용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련되면서 강인한 디자인 눈길
성능과 효율성 역시 탁월한 모습
외장은 신규 색상 울프 그레이, 헤리티지 블루,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베스타 블루, 정글 우드 그린(X-Line 전용), 쉐도우 매트 그레이(X-Line 전용)를 더해 총 8종으로 구성되어있다.
내장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라운지 브라운 3종으로 이루어져있다. 더 뉴 스포티지의 전체적인 디자인 총평을 말해보자면 세련되면서도 우아하지만 그 안에 강렬함과 강인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할 수 있다.
성능과 효율성 역시 대단한 더 뉴 스포티지다.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부드러운 변속감을 주는 건 덤이다. 이전 모델인 7단 DCT와 비교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지어 저속으로 가는 부분에선 전기 모터로 주행이 가능해 연비에서 큰 이점을 가진다.
안전까지 더해진 최고의 차량
다만 가격은 약 300만 원 인상
더 뉴 스포티지의 1.6L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m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35마력이다. 동급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안전사양까지 더해졌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유지보조 2,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그리고 이와 더불어 기아 모델 최초로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해줄 수 있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까지 탑재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스펙으로 등장한 기아 더 뉴 스포티지의 가격은 어떻게 진행될까? 트림별로 상이하나 가솔린 터보모델은 프레스티지 2,836만 원, 노블레스 3,195만 원, 시그니처 3,460만 원, X-Line 3,525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458만 원, 노블레스 3,777만 원, 시그니처 4,042만 원, X-Line 4,107만 원이다. 물론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이라 혜택이 들어가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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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꼴레오스로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