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1인용 캠핑카
NV200 바넷 마이룸 출시
캠핑, 차박에 적합
닛산에서 1인용 캠핑카 ‘NV200 바넷 마이룸’을 출시할 예정이다. 캠핑카 NV200 바넷 마이룸은 그야말로 MZ세대, 캠핑족, 차박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나온 차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요즘은 가족 단위로 다니기보다 1인이나 2인 단위가 많기 때문에 이런 소형 캠핑카의 출시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밖에 없다.
NV200 바넷 마이룸은 기존 닛산에 있던 모델인 NV350 캐러밴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조금 더 축소된 버전이라 볼 수 있다. 전장 4,410mm, 전폭 1,695mm, 전고 1,885mm의 미니미한 크기를 가진 NV200 바넷 마이룸은 좁은 도로, 협소한 캠핑장에서도 쉽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작은 차지만 험한 길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게끔 닛산은 17인치 블랙 합금 휠과 피렐리 스콜피온 A/T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다.
액티비티한 외관 디자인
실내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
외관에서도 소형 캠핑카다운 실용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범퍼를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맞춰 통일감을 줬으며 전면 그릴,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 등 터프한 디테일을 활용, 액티비티 활동과 굉장히 잘 어울리게끔 디자인했다. 색상 옵션은 샌드 베이지, 화이트 투톤 등 4가지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실내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마이룸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내 방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목재 스타일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기만해도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캠핑카답게 의자는 뒤집어 침대로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때로는 간편한 조리, 업무도 볼 수 있게 벤치 시트로도 사용 가능하다.
캠핑에서 중요한
수납공간, 전원어댑터
넉넉한 수납공간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전자 기기 사용을 위한 전원 어댑터도 갖춰져있다. 후면에는 외부 전원 포트를 제공해 전기를 편히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또 핸들은 항균처리가 되어있어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이는 위생 관리가 중요한 캠핑에서 꽤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캠핑카로 아주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NV200 바넷 마이룸의 성능은 어떨까? 파워트레인은 1597cc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11마력, 최대 토크 10.7kgf·m를 발휘할 수 있다. NV200 바넷 마이룸의 후륜구동 모델은 464만 엔, 한국 돈으로 약 4,200만 원이며 사륜구동 모델은 496만 엔, 한국 돈으로 약 4,500만 원으로 책정되어있다.
12월부터 판매 예정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
여기에 만약 실내 개조를 원한다면 금액은 더 붙는다. 기존 차량비에 개조비 200만엔, 한국 돈으로 약 1,850만 원을 추가해야 한다. 대략 5,000만 원 내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NV200 바넷 마이룸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먼저는 일본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하지만 향후엔 다른 국가들에서도 판매될 확률이 높다. 현재 한국에서도 1인 가구가 넘쳐나고 있으며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문화의 유행이 뜨겁기 때문이다. 1-2인용 캠핑카가 나온 만큼 캐스퍼, 레이 등 차박으로 사용되던 다른 차종들의 인기는 살짝 주춤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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