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 수요는 꾸준해
디젤 대비 아쉬운 LPG, 전기
10월 할인 소식 전해졌다
소상공인의 발이라고 불리는 봉고와 포터. 이용자 대부분이 한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기에, 1톤 트럭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견인하는 중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경 규제로 인해 디젤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이 단종되고, 전기차, LPG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이 등장했는데 그 반응은 시들하다.
분명 디젤 파워트레인만큼 훌륭한 성능, 효율을 지녔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디젤 1톤 트럭의 중고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제조사는 전기 트럭, LPG 트럭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할인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현대기아차의 1톤 트럭, 포터와 봉고의 10월 할인 내용에 대해 살펴봤다.
포터 EV 구매 혜택 다양
출고 대기는 거의 없는 편
포터부터 살펴보자. 우선 일반캡/ 슈퍼캡, 더블캡, 전기차 모두 할인이 제공된다. 전기차의 경우 기본 200만 원 할인, 생산 월별 최대 300만 원 할인이 제공되며, 트레이드-인 특별 할인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LPG 트럭은 수동 변속기 1,300대 한정 20%의 할인을 제공한다. 전기차보다는 할인 내용이 적어 아쉽지만,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다. 전기차, LPG차 모두 노후차 특별 할인을 통해 최대 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블캡의 자동변속기 사양을 제외, 전 차종 모두 출고 대기는 없는 편이다.
봉고 할인 포터보다 적어
대신 할부 혜택 다양하다
기아의 봉고를 살펴보면, 포터보다는 직접적인 할인 혜택이 적어 보인다. EV 페스타 할인을 통해 전기 트럭을 200만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내 고객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 할인을 제공받는다. 또한 봉고 LPG 핵심 고객 발굴 캠페인으로 30만 원의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봉고의 경우 직접적인 할인보다는 할부 혜택이 더 많은데, 초기 부담 유예 할부, EV 전용 저금리 할부 등으로 할부 구매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모션이 더 다양한 편이다. 포터는 대부분의 사양이 즉시 출고되는 반면, 봉고는 평균적으로 4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도 있다.
LPG, 전기 포터, 봉고 가격?
할인으로 보급 확대될까
포터2 일렉트릭은 기본 가격 4,395만 원부터 4,554만 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포터 LPG의 가격은 2,028만 원부터 형성되어 있다. 봉고의 가격은 봉고 EV가 4,385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LPG의 가격은 2,025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디젤 모델의 단종으로 LPG와 EV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구매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하는 1톤 트럭 프로모션. 파워트레인의 제한된 선택 속에서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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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긁은게 절반
커뮤니티에서 긁어온 사진이 절반이네 ㅋㅋ 신고넣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