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
2024년 5월 22일,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프로토타입 차량이 포착 되었다.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외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여주며,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외관 디자인
팰리세이드의 전면부는 박시한 디자인과 높아진 본넷 높이가 눈에 띈다. 본넷은 아일랜드 방식 디자인으로 범퍼와 분리된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측면에서는 보닛에서 범퍼까지 둥글게 떨어지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박시한 느낌이지만, 곳곳에 곡선미를 가미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했다.
헤드램프와 그릴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기존 싼타페보다 훨씬 커진 네모난 헤드램프가 그릴과 일체감 있게 연결되어 있다. 내부 그래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패턴이 적용될 전망이다. 그릴 디자인은 두 개의 메인 라인에 비스듬한 ㅂ자 형태의 그래픽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상단에는 전방 카메라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더 거대해진 측면
측면 디자인은 전면부에 비해 덜 눈에 띄지만,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펜더 상단 라인으로 휠하우징을 더 크게 보이게 했으며, 18인치 휠 디자인이 기본형으로 보인다. 상위 트림에서는 더 멋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 디자인
후면부는 박시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굴곡 라인이 인상적이다. 테일게이트와 펜더 사이의 조화가 돋보이며, 리어 스포일러의 보조 제동등 길이가 짧아진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리어램프는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해 차체를 높아 보이게 하며, 내부 패턴은 전체 디자인 라인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대시보드 상단은 가죽으로 감싸고, 내부는 직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어벤트 주변은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을 사용해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되었다. 센터콘솔에도 우드 소재가 적용되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편의사항과 안전기능
팰리세이드는 도어트림에 안전하차 경고 기능 표시등이 있어 시각적 경고가 가능하다. 도어캐치는 아이오닉 시리즈와 부품을 공유해 원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도어트림에는 수납공간이 추가되었고, 2열에는 중앙 공조 버튼이 별도로 마련되어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좌석 구성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7인승 구조로, 2열은 벤치시트, 3열은 접이식 시트가 적용되었다. 일부 루머에 따르면 9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열 헤드레스트는 접이식으로 변경되어 후방 시야 확보가 수월해졌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경쟁 모델인 기아 카니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서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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