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30e: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한데 모은 하이브리드 세단
BMW 신형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커진 차체와 넓어진 실내 공간
BMW 530e는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차체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차량의 전장은 5060mm로, 휠베이스는 2995mm에 달해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7세대 모델보다 전장이 95mm, 너비가 30mm, 높이가 35mm씩 증가하여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PHE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520ℓ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좌석은 신장 180cm 이상의 성인 남성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다. 이러한 공간 확보는 BMW의 CALR 플랫폼 덕분이다. CALR 플랫폼은 배터리를 차량 하부 동일한 위치에 배치하여 모든 차종의 실내 공간을 동일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MW 신형 530e 전기 모드로 100km 주행 가능
BMW 530e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기 모드 주행이다. 완충 시 10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구형 모델보다 62%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에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까지 전기 모드로 왕복 주행이 가능했다. 530e는 18.7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전기 모드로 주행할 때 전기차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회생 제동 기능이 뛰어나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 차량이 알아서 멈추는 등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내연기관과의 조화로운 성능
전기 모드 주행이 끝난 후 내연기관 모드로 전환 시에도 530e는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 2.0L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으로 충분한 힘을 제공하며, 뒷바퀴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주행 연비는 20.3km/ℓ로 경제성과 주행 성능을 모두 잡았다.
7시리즈급 첨단 편의 시설
BMW 530e는 7시리즈에 적용된 첨단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였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 주행이나 차량이 막히는 구간에서 운전자를 돕는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화려한 그래픽과 최신 OS를 반영하여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견고한 음향을 제공하며,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라이팅 유닛은 주행 모드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바꿔준다.
다양한 PHEV 모델 라인업
BMW 코리아는 530e 외에도 330e, 530e, 750e xDrive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과 X3 xDrive30e, X5 xDrive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 등 총 11개의 PHEV 모델을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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