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크라운 세단 상세 이미지 공개
토요타가 신형 크라운 세단의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토요타 크라운 세단이 현대차의 쏘나타, 그랜저 등에 적용되어 최신 패밀리룩으로 꼽히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랜저와 닮은 듯, 안 닮은 듯
크라운 세단의 외관은 기존의 일본 대형 세단의 프로포션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토요타 최신 패밀리룩인 헤머헤드 디자인이 가미됐다.
한편, 주간주행등 역할을 수행하는 라이트 바가 프론트 엔드를 가로지르며 와이드한 차폭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유사한 디자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측면부는 롱 노즈 숏 데크 스타일의 전형적인 대형 후륜 구동 세단 레이아웃을 선보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전반적으로 통일성을 높이려는 모양새이다. 전면부의 램프와 마찬가지로 가로형 라이트 바가 후면부를 좌우로 가로지른다. 범퍼 역시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로형으로 배치해 차폭을 강조했다.
크라운 세단, 실내와 성능은?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전자식 기어 노브, 각종 레버 및 버튼 등 ‘형제’ 격으로 볼 수 있는 다른 크라운 파생 모델들과 전체적으로 유사한 구성이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및 수소연료전지 버전의 출시가 예고됐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시스템 최고출력은 234마력이다. 수소연료전지 버전의 경우 최고출력 185마력이다.
토요타 신형 크라운 세단의 구체적인 가격과 상세한 사양 등은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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